뇌종양 정보
뇌교종
Home > 뇌종양 정보 > 뇌교종
Home
무엇인가요?

뇌교종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정상 세포 중 신경아교세포(glial cell)라는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기며 악성 뇌교종이란 그 특성이 악성을 보이는 종양을 통틀어 일컫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뇌교종 중 절반 이상이 악성이며 양성인 교종도 시간이 경과하면서 악성화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연간 약 6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40세 이후에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서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악성 교모세포종은(glioblastoma) 전체 뇌종양의 12~15%를 차지 하며 뇌교종의 50~60%를 차지하는 뇌에 발생하는 단일 종양 중 전이성 뇌종양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4개의 등급 중 가장 악성인 4등급에 해당합니다.

무슨 종류가 있나요?

세포 종류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성상세포종(astrocytoma)
상의세포종(ependymoma)
핍지교세포종(oligodendroligoma)
혼합형(여러 세포 종류가 혼합된 유형)
누가 생기나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요인들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 Von Hippel-Lindau disease, Turcot’s syndrome, tuberous sclerosis, 신경섬유증(neurofibromatosis, NF)
직업적 노출
: 솔벤트나 농약, 석유제품, 고무, 염화비닐, 이온화방사선에 직업적으로 노출이 빈번한 사람
인종
: 백인에게서 신경교종의 빈도가 높고 일본의 경우 악성뇌종양의 발생빈도는 북유럽의 절반
핸드폰 사용
: 최근 핸드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뇌종양의 발생이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인과관계는 정립되지 않음
무슨 증상이 있으면 의심할 수 있나요?

뇌종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므로 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의 증상들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머리가 자주 아플 때
  1. - 특히 자고 일어난 아침에 심하지만 낮에는 두통이 감소
  2. - 밤에 잠에서 깨어날 정도의 통증
  3. - 자세변화, 기침, 운동할 때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
  4. - 최근에 시작된 두통이 평소에 있었던 두통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경우
  5. - 구역, 구토를 동반한 두통
시력저하, 시야장애
청력저하, 귀울림
언어장애, 운동장애, 보행장애,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감각이상
유즙분비, 무월경, 성기능 저하
성격이나 무드가 변했을 때
사고능력이나 학습능력이 떨어질 때
간질증상이 있을 때 (경기를 했을 경우)
의식변화 (자꾸 자려고 할 때)
무슨 등급이 있나요?
뇌종양의 명칭

뇌종양은 일정한 분류체계에 따라 명명이 되고 진단이 되는데, 근래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체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뇌종양의 등급

뇌종양의 등급이란 종양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것으로서WHO(국제보건기구)의 분류체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분류가 됩니다.

저등급 뇌교종 (WHO I 또는 II등급)
주로 양성이며 예후가 상대적으로 좋음
고등급 뇌교종 (WHO III 또는 IV등급)
악성이며 예후가 안 좋음
무슨 검사를 받게 되나요?
신경학적 및 인지기능 검사

이학적 검사를 포함한 신경학적 검사를 통하여 뇌종양이 의심이 되면 추가검사를 하게 됩니다.

전산화 단층촬영(CT, Computerized Tomography)

몸 속의 구조물들을 여러 장의 섬세한 사진으로 보여주며 여러 각도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X-ray 기계와 연결된 컴퓨터에 의해 조합되어 작성되며, 조영제는 좀더 명확한 영상을 얻기 위해 정맥 내 주사로 투여하여 찍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자기장과 라디오파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뇌와 척수신경의 섬세한 영상을 얻는 시술로서 가도리늄(gadolinium)이라는 물질을 환자의 정맥을 통하여 투여하기도 합니다. 이 가도리늄은 종양주위에 축적이 됨으로써 더 밝은 영상을 볼 수 있게 하여 진단의 정확성을 높입니다.

양성자 방출 단층촬영검사(PET, Positron-emission Tomography)

방사선 물질을 결합한 당 분자를 몸에 주입하여 촬영하게 되는데 이는 암세포가 정상세포보다 당 소비를 더 많이 하는 것을 이용한 것으로 이 검사는 의심되는 종양의 뇌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기뇌파영상검사(MEG : Magnetoencephalography)

신경전달과정에서 신경세포에 의해 발생되는 조그만 전기적 흐름을 측정하는 것을 자기뇌파검사라고 하며 신호를 기록하는데 물리적인 접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다른 검사와 조합하여 뇌의 특정부위의 기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

종양의 예후, 방사선, 항암요법의 반응을 예측하는데 사용됩니다.

뇌파검사(EEG, Electroencephalography)

비침습적인 검사로 뇌의 전기적 활동성을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무슨 치료를 받게 되나요?

주기적인 관찰, 조직 생검, 수술적 치료에 따라 보조요법으로 비수술적 치료(방사선 치료, 감마나이프 치료, 화학요법)를 고려할 수 있으며 그 외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면역요법(immunotherapy), 항종양 백신(adenovirus)등이 있습니다.

조직 생검

정위적 뇌수술을 통한 조직 생검 (Stereotactic Neurosurgery or Biopsy)은 두개골의 일정부분 제거하여 바늘(침)로 뇌조직의 일부를 떼어내어 생검을 시행하는데 병리의사들이 이렇게 얻어진 조직으로 현미경을 통하여 어떠한 암인지 검색합니다.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의 대상
  1. - 뇌압 상승이 있는 경우
  2. - 국소 신경학적 결손이 나타나는 경우
  3. - 종양 직경이 3~5cm 이상의 큰 종양
  4. - 종양 전적출이 가능한 병소
  5. - 40세 이후에 발견된 조양
  6. - 생물학적 활성도(Ki-67I)가 5% 이상인 종양
수술 외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 대상
  1. - 증상으로 간질 증세만 있는 경우
  2. - 신경학적 검사상 정상인 경우
  3. - 종양 직경이 3cm 미만의 작은 병소인 경우
  4. - 종양 전적출이 위험한 중요 기능 부위(언어, 운동, 의식 중추)에 있는 경우
  5. - 젊은 나이
  6. - 생물학적 활성도가 낮은 경우

수술적 대상이 되면 일차적으로 수술적 방법으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이며 만족할 만한 치료 결과를 연기 위해서는 수술의 기술적인 면과 함께 준비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MRI나 CT등의 영상을 이용하여 종양의 종류, 위치, 크기, 침투의 정도, 주변의 뇌신경과의 연관 관계 등을 확인하며 종양 주변의 중요 뇌기능 부위의 확인을 위해 수술 전에 기능적 MRI(functional MRI)나 PET 등을 이용한 기능적 영상 검사를 시행하거나 수술 중에 체성 감각 유발 전위(SSEP) 검사나 전기 자극 검사를 이용한 운동감각 부위 및 언어 영역의 동정 등을 통해서 종양의 제거 정도를 결정합니다.

뇌종양 수술에서 심부 또는 피질하에 위치한 종양이나 종양 가장자리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뇌정위 장치(stereotactic system)를 적절하게 이용함으로써 안전하게 종양에 접근하여 정상적인 뇌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을 최대한 제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서 뇌항법 장치(neuronavigation system)로 수술 조작 부위를 수술실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image-guided surgery) 수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뇌종양 수술에 있어서 종양의 전적출 가능성은 종양과 뇌실질간과 경계가 명확한가의 여부에 달려있으며 뇌교종의 경우에는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많습니다. 이런 이유로 등급에 관계 없이 뇌교종에서는 가능한 최대한의 절제를 시행한 후에 추가적인 보조 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뇌종양 수술 중에 운동이나 언어 등을 담당하는 중요 기능 부위(eloquent area)의 뇌 지도화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맥 마취(Propofol)와 국소 마취를 이용한 각성수술(awake surgery)을 시행합니다. 즉, 수술 중에 뇌 부위에 대해 체성 감각 유발 전위(SSEP) 검사나 전기 자극 검사를 시행하여 운동 감각 부위 및 언어 영역 등을 직접 동정한 후 중요 기능 부의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면서 종양의 제거 정도를 결정합니다. 우성반구의 측두엽 종양인 경우에는 언어와 기억력의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경동맥 아미탈 검사(Wada test)가 수술 전에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radiation therapy)

뇌종양의 치료에서 기존 방사선 치료(conventional radiation therapy)은 수술 후의 보조 요법으로 가장 빈번하게 이용되며 과거보다 발전된 분할(fractionated) 기법이나 정위적 기법(IMRT) 등으로 인해 그 치료 효과도 상대적으로 좋아지고 있으나 뇌교종과 같은 악성 뇌종양에서는 결과가 아직도 만족스럽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을 받는 기간은 5~6주 정도이지만 조사선량이 많을 수로고 정상 뇌조직에서의 방사선 괴사(radiation necrosis)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뇌실 주변의 종양 중 뇌척수액으로 전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뇌-척수 전체에 조사를 하기도 합니다.

침습적인 종양 내 방사선 치료(interstitial brachytherapy) 방법 외에 최근에는 정위적 기법을 극대화한 방사선 수술(radiosurgery)이 보편화되어 비침습적인 치료가 가능하나 뇌교종에서는 치료효과가 다른 종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항암 치료(chemotherapy)

항암 치료를 시행할 때 약제의 효과와 함께 면역 기능 저하와 전신 쇠약 등의 부작용도 고려해야 하며 최근에는 테모달(temodal)과 같은 다향한 항암 약제가 개발되어 임상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뇌교종에 대한 표준 항암 치료로는 BCNU나 CCNU와 같은 약제를 사용합니다.

그 외 연구중인 치료법

종양 세포에 대한 면역 방어 체계가 가동되도록 하는 면역 요법(immunotherapy)에 관해서는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adenovirus를 응용한 혈관 신생을 저지하는 물질(anti-angiogenic factor)을 이용한 항종양 백신 치료가 시도 되기도 하고 있습니다.

예후는 어떤가요?

암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중간 생존율은 7.5년이며 5년 생존율은 60%입니다.
예후에 좋은 인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40세 이하
간질 증세
낮은 종양 등급
신경학적 결손이 없는 경우
CT상 조영 증강이 안 되는 경우
수술적으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경우
수술 시 경계가 분명한 경우
염색체 1p, 19q의 상실이 있는 경우
수행 상태(Karnofsky Performance Status)가 좋은 경우
TOP